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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2

[소지]1717년 안세휘 공인권 이록 요청 소지 1717년 安世徽 貢人權 移錄 요청 所志 本庫貢物主人安世徽。 본고(本庫: 장흥고)의 공물주인(貢物主人) 안세휘가 올린 소지 右謹陳所志矣段。 矣身丁丑年分。 同貢物主人金時達處。 湖西六月令所封供上紙。 半令貢物乙。 給價買得爲白有置。 依他例移錄事。 行下爲白只爲。 行下向敎是事。 삼가 소지를 올립니다. 저[矣身]는 정축년(1697) 즈음에 공물주인 김시달(金時達)로부터 호서에서 6월에 바쳐야 할 공상지(供上紙)에서 공물 절반을 [진상할 수 있는 권한을] 값을 주고 매득하였습니다. 다른 예에 의거하여 [공안(貢案)의 공인 명부를 김시달에서 본인으로] 바꾸어 적는 일을 분부하도록 처분해주십시오. *矣段(의딴): 이것은, 이것인즉 *矣身(의신): 이 몸, 저 *貢物主人(공물주인) : 공인(貢人)을 가리킴 *月令(월령) :.. 2019. 9. 26.
[소지]1699년 이동표의 종 분선이 올린 소지 1699년(숙종 25) 이동표의 종 분선이 올린 소지(所志)[소장처: 최승희 선생님] □□□□□李東標奴粉先 (左寸)□□□□□이동표의 노비 분선이 올린 소지 (분선의 수촌) *□□□□□: 이동표 집안에서 다섯 글자를 오려내어 알 수 없는 글자*左寸: 왼손의 가운데 손가락의 첫째와 둘째 마디 사이를 가리킨다. 조선시대 사족들은 직접 송장을 접수하기보다는 노비를 대리인으로 세워 송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노비들은 서명을 할 때 자신의 좌촌 길이를 재어 그려넣었다.*이하 이두는 밑줄을 쳐둔다. 右謹言所志矣段。矣上典亦年前占得一穴於春陽面於老洞矣內上典墳山局內不遠之地。삼가 소지(所志)를 말씀드립니다. 저의 상전은 몇 해 전에 춘양면(春陽面) 어로동(於老洞)에 있는 안상전 분산 묘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묫자리를 .. 2019.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