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조사업1 대한제국의 서울 황성 만들기 이태진, 2000, 「대한제국의 서울 황성 만들기-최초의 근대적 도시개조사업」, 『고종시대의 재조명』, 태학사 이태진은 대한제국기 도시개조사업의 중요성에 주목한 김광우의 연구로 논의의 첫머리를 시작한다. 김광우는 한국 도시계획의 역사를 ‘시가지 경영의 시대’(1894~1936)와 ‘시가지 계획의 시대’(1936~)로 나누고, 다시 ‘시가지 경영의 시대’를 두 단계로 나누었다. 첫 단계는 김옥균과 박영효가 치도론(治道論)을 제기했던 때부터 한성부가 치도사업을 진행했던 때까지이다. 두 번째 단계는 이토 히로부미의 도시시설 정책이 추진되던 때부터 조선총독부의 경성시구개정이 이루어지기까지이다. 김광우는 특히 첫 단계에 주목하면서, 도로정비ㆍ방사상 및 환상도로 부설ㆍ주요건물과 도로의 연결 등 이 시기 도시개조사업.. 2018. 5.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