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양下-1. 음악을 좋아해도 괜찮습니까?(莊暴見孟子)
양혜왕장구下 (1) : 장포견맹자(莊暴見孟子) 莊暴見孟子, 曰: “暴見於王, 王語暴以好樂, 暴未有以對也. 曰好樂何如?” 孟子曰: “王之好樂甚, 則齊國其庶幾乎!” 장포(莊暴)가 맹자를 만나서 이렇게 말했다. “제가 왕을 알현하자 왕이 제게 음악을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제가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맹자가 대답했다. “왕이 음악을 몹시 좋아하신다면 제나라는 아마도 치세(治世)에 거의 가까워질 것입니다.” 莊暴, 齊臣也. 庶幾, 近辭也, 言近於治. 장포(莊暴)는 제의 신하다. ‘庶幾’(서기)는 가깝다는 말이니, 잘 다스려지는 경지에 가까워진다고 말한 것이다. 他日見於王, 曰: “王嘗語莊子以好樂, 有諸?” 王變乎色, 曰: “寡人非能好先王之樂也. 直好世俗之樂耳.” 다른 ..
2019.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