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3 『영조국장도감의궤』의 목차 구성과 도청 인원 운용 『영조국장도감의궤』의 목차 구성과 도청 인원 운용 2022.04.20. 1. 의궤의 목차와 구성 • 座目: 19개 항목으로 구성 ‣ 영조국장도감의궤는 도감 좌목과 실제 구성이 대체로 일치 ‣ 도청의궤 중 [서계]는 좌목에 반영되지 않음 ‣ 일방~삼방의궤까지의 세부 목차는 반영되지 않음 • 국장도감의궤 간의 목차 비교 • 일방~삼방의궤의 세부 목차 비교 ‣ 일방의궤: 감결질, 반차도 → 일방의 기능과 관련 ① 역할: 大轝ㆍ靈座交椅ㆍ肩輿ㆍ腰輿ㆍ彩輿 등 제작 - 상여 행렬의 핵심 요소 → 발인 전반을 관할했을 것 ② 감결질: 발인 습의와 관련된 세부 사항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 (cf. 이방 – 吉儀仗ㆍ凶儀仗) 3차 습의 및 발인 때 吉儀仗은 全數 숭정문 밖의 신련이 있는 곳에 줄지어 늘어놓을 일. 【이방】 ∴.. 2022. 5. 9. 영조의 '민국'이념에 관한 생각 영조의 '민국'이념에 관한 생각 - 김백철 저 「조선 후기 영조대 백성관의 변화와 ‘民國’」을 읽고 - 김백철은 숙종-영조대 최대 과제였던 양역변통논의와 황극탕평론이 어떻게 정립될 수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영조대 탕평정치의 지향점이 민국이념이었음을 주장한다. 그의 논의는 여러모로 흥미롭다. 일단 양역변통논의와 황극탕평론이 어떤 시대적 맥락 속에서 등장했는지 설명했다는 점, 양역변통논의와 황극탕평론이 영조대 탕평정치라는 맥락 속에서 어떻게 정립되었는지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이는 탕평정치의 운영논리가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이전 시기의 붕당정치와 어떤 점에서 차이를 보이는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나는 민국이념에 대해서 김백철과 다른 생각을 견지한다.. 2018. 4. 16. 조선 후기 영조대 백성관의 변화와 ‘民國’ 김백철, 2007, 조선 후기 영조대 백성관의 변화와 ‘民國’, 한국사연구 138 김백철의 문제의식은 17세기의 황극론과 양역변통이 어떻게 18세기에 황극탕평론과 균역법으로 정립될 수 있었는가에서 출발한다. 명목적으로 요순의 정치로 표현되는 이상정치를 구현한다고 하지만, 그것만으로 탕평정치ㆍ균역법처럼 국가의 근간을 개혁하는 일이 가능했겠냐는 것이다. 김백철은 이 문제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백성관의 변화를 당시 정국 운영의 변수로 고려해야 한다고 보았다. 그러면서 영조대부터 ‘민국’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제시되고 있음을 주목하였다. (1) 백성인식의 사회적 배경 김백철의 논의는 백성관 변화의 사회경제적 배경을 살피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그에 따르면, 17세기 이래 긴급한 과제는 양역문제를 해결하고 .. 2018. 4. 16. 이전 1 다음